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 육군 (문단 편집) === 보수적인 병영 문화 === 육군은 해군과 공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건/사고가 많아서 문제가 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육해공 가운데서 가장 규모가 큰 탓도 있겠지만 이는 육군과 해군, 공군의 선발방식 차이에서 알 수 있는데 해군과 해병대, 공군은 기본적으로 지원제이며, 이로 인해 장병들이 개나소나 유입되는 경향이 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비교적 적으며 이 때문에 육군보다 수평적인 분위기를 갖추기가 쉽다.[* 하지만 2023년 현재 육군의 병영 문화는 상당히 개선되었다. 동기생활관을 시행하면서 거기에 더해 '''3개월동기제''', '''6개월동기제''' 등 병사들의 서열을 뭉텅이로 묶는 신박한 제도를 병영 내 사고방지를 위한 명목으로 시행하면서 수평적인 분위기를 많이 갖추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많은게, 분기 단위로 동기라고 묶어버리기 때문에 6개월동기제 하에서는 '''1월 1일 입대자와 6월 1일 입대자가 동기'''이지만 '''6월 1일 입대자와 7월 1일 입대자는 선후임'''이 되는, 병사들의 서열을 완전히 뭉개버리는 사태가 났다. ‘하루라도 빨리오면 선임’이었던 과거의그 얘기는 이제 육군에서는 통하지 않게 됐다.] 반면, 육군은 기술행정병, 어학병 등 모집병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전국에서 다양한 인원들이 징집(오겠다는 자발적인 의사 없이 강제로)으로 끌려오는 일반병이기 때문에 수직적인 분위기가 강할 수밖에 없다. 물론 육군 장병의 인원 수가 해공군 장병 수를 합친 것보다 몇 배나 많은 점도 한몫한다. 또한 해군과 해병대 및 공군은 [[자대배치]]를 할 때 [[후반기교육]] 성적에 따라 1지망/2지망/3지망으로 선택이 가능한 반면 육군은 뺑뺑이로 무작위 배치되기 때문에 운이 정말 나빠서 병영부조리가 심한 부대로 배치를 받을 경우 정말로 [[답이 없다|답이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과거에 비하면 상당히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육군은 해군, 공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필요한 수준의 군기가 심하며 그렇다고 제대로 된 [[군기]]가 잡혀 있는 것이 아니라 군기 문란에 가깝다. 이는 군대 내에서 상관들이 관심병사를 챙겨주는 사례에서 알 수 있는데 사실 상관들이 관심 병사를 챙겨주는 이유는 더 높은 상관에게 좋은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서이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11/26/20161126000427.html|문제는 한국 국방부는 허세는 잘 부리지만, 정작 내부 부조리에는 깜깜하다는 것이다.]] 진짜 제대로 된 군인의 자세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입대할 경우(국가에 대한 충성>상관에 대한 충성) 즉시 관심병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 문제는 해군, 해병대, 공군 등 타군도 어느정도 갖고 있다. 국가에 대한 충성은 사실 전시에만 유효하고 평시인 현재로썬 하루 일과가 업무가 끝나면 사실상 내무 생활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국가에 대한 충성보다 상관에 대한 충성을 더 요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한국 육군은 해군, 공군, 주한미군([[KATUSA]])과 비교하면 병영문화가 훨씬 더 보수적이다.[* 이는 전환복무인 의무경찰, 의무소방, 해양경찰 등과 비교해도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휴가나 외박, 특히 외박에 대해 굉장히 보수적인 풍토를 갖고 있다. 공군과 해군은 오래전부터 정기 외박 제도를 시행해왔지만 육군은 최근까지도 정기 외박이 아닌 '''성과제''' 외박제도를 시행해왔고 외박이나 포상 휴가를 간부 재량에 따라 잘라버리는 일이 타군보다 흔하게 일어난다.[* 물론 부대마다 케바케이긴 하지만 보통 상급 행정 부대보다는 일선 야전 부대에서 종종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해군, 공군도 서류상으로는 성과제 외박으로 되어있지만 별 다른 사유가 없으면 최대한 보장하게 되어 있어서 사실상 정기 외박이라 봐도 무방하다. 잘리는 경우는 징계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아니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니까 '''징계받지 않는 것이 성과'''인 셈. 만일 부대 사정으로 못 나가는 경우는 미뤄지거나 당겨서 나가게 한다.] 육군이 최근까지도 성과제 외박을 고집하는 이유중 하나로 한국 전쟁 개전 초기에 농번기 휴가 등으로 지나치게 출타자가 많아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전훈(戰勳)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그 당시 정보 자산이 전무하고 부대에 군량이 부족해 건빵 먹고 농업이 주산업이라 휴가 가서 농사일 하던 게 당연하던 시절의 전훈을 한국군 전력이 과거보다 훨씬 강해지고 [[주한미군]]까지 등에 업고 있는 '''지금까지 적용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정신 나간 짓이다.''' 특히 [[미 공군]]의 영향을 받아 출퇴근의 개념이 육군보다 강한 공군[* 참고로 해군의 경우 육상 부대에서는 대부분 출퇴근의 개념이 적용되지만 함정의 경우 장기간의 함정 근무와 출동 대기 태세 때문에 공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퇴근 개념이 약하다. 단, 공군 내에서 군사 경찰, 방공 특기의 경우는 타 특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퇴근 개념이 약하다.]은 육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일과 시간 이후 장병의 개인 시간 및 휴식 시간을 보장해주려 하는 반면[* 만약 이를 보장해주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초과 근무로 인한 가점 제도를 통해 이게 쌓이면 포상 휴가로 내보내려 한다. 해/공군에서는 거의 전원이 적어도 10일, 군사 경찰·급양·정비 특기는 무조건 20일 꽉 채워서 포상 휴가를 나간다고 봐도 무방한데 (이 중 군사경찰과 급양은 주 5일 근무 미적용 특기라 기본 정기 외박 일수도 다른 병사에 비해 많다.), 포상 휴가 나가는 제1의 원인이 초과 근무이다. 거기에 당직 근무도 가점을 준다. 육군에서는 포상 휴가를 받으면 우러러보는 경향이 있지만, 해군, 공군에서는 일종의 초과 근무에 대한 수당 내지 보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 대단한 건 아니라고 취급한다.], 육군은 평일 개인 시간이나 주말에도 작업 지시가 내려지는 경우가 상당하다.[* 단, 공군과 해군의 육상부대처럼 출퇴근 개념이 어느 정도 정착되어 있는 상급 행정 부대에서는 일선 야전 부대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덜한 편이다.] 이는 간부가 본인의 진급 성과를 내려는 목적으로 장병들이 내무반에서 TV 보며 뒹굴고 있는 것을 봐주지 않는 것도 있지만 전투 상황이 터지면 당장 생활관에서 군장싸고 연병장으로 튀어나와야 하는 일선 육군 야전 부대의 특성상 공군과 다르게 장병들의 출퇴근의 개념이 희박하거나 없는 점도 있다. 단, 계룡대 육군본부, [[계룡대 근무지원단]], [[국방부 근무지원단]], 육직/국직부대의 사령부[* 육군군수사령부, 육군교육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국군수송사령부 등]나 단본부, 지상작전사령부, 제2작전사령부, 군단 사령부, 사단 본부 등과 같은 상급 행정 부대의 경우에는 공군처럼 생활관과 근무하는 사무실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출퇴근 개념[* 막사에서 나와 사무실로 가는 것을 출근, 사무실에서 나와 막사로 복귀하는 것을 퇴근]이 일선 야전 부대보단 상대적으로 있는 편이다. [[사령부/생활]] 참조. '''또한 [[여군]] 장교의 경우 [[유격]]훈련을 가더라도 BOQ(간부 독신자숙소)에서 숙영을 해결하는 괴이한 문화도 09년도까지 분명히 존재했다.''' 이와 같은 육군의 구식 병영문화는 구 [[일본군]]의 잔재인 면도 있다. 육군은 구 일본군 문화의 영향을 상당히 받았다. 반면, 해군의 경우 민간 상선사관 출신들이 창군을 주도했으며, 여기에 이들의 요청으로 미 해안경비대 장교들이 창군에 깊숙히 관여하였다 게다가 해군에 남아 있던 일본군/[[만주군]] 출신의 육전 경험 보유자들이 해병대로 갔기 때문에 해군은 일본색이 거의 빠져 일부 용어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일본 출신이라는 오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는 [[일본제국 해군]]이 기본적으로 자국민(일본인)만을 징집했다가 전쟁 말기 상황이 급박해지자 식민지인들도 해군에 집어넣은 경우이다. 거기에 해군의 군함을 지휘하고 관리하는 사관-부사관의 경우 해군사관학교 같은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인원들이기 때문에 식민지인들은 거의 100% 육상기지나 해군 내부의 육전대로 배치되었다. 해병대 주요 창설 멤버들이 이쪽 육전대를 포함해 육군처럼 만주군 출신들이 주축이 되었다.] 공군의 경우 일본군 출신자들도 있지만, [[중화민국 공군]], 민간 비행사들 출신이 골고루 분포한 데다 조종사 훈련, 장비 공급 전반이 미 공군의 지원 아래에 이루어졌기에 타 군과 달리 상대적으로 미 공군의 영향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육군은 해·공군은 기술행정병과 위주로 자신의 주특기를 수행하는 데 집중하지만, 전방 주둔 비율이 높은 육군은 적과 직접 대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변명거리로 삼으려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당연히 반론의 여지가 많은데 '''당장 적들과 교전을 하는 이스라엘 육군의 경우 한국 육군의 병영 문화와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 이스라엘 육군은 [[프래깅]]이 당장의 문제지만 한국군은 병사한테 총알도 지급 못할 정도의 개막장 노예병단이기에 죽창을 맞을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단, 이스라엘 육군은 수시로 교전을 하므로 병력에게 복지를 평시 이상으로 보장해줘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국군이 노예 신세인 것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는 시점은 주로 교전이 있는 시점이고, 반대로 말해 군대는 가지만 직접적인 교전에 의한 사상을 당할 확률 자체는 낮다는 것 하나로 불만을 참는 것이다. 국군의 복지 역시 [[제1연평해전|연평도]] [[제2연평해전|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등과 같은 인명 살상을 계기로 향상되는 것을 보면 더욱 두드러진다. 그런데 사실 21세기인 오늘날까지도 단절되지 않고 있는 악폐습의 대부분 원인을 전부 '황군의 후예'인 탓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건군기 장교단은 만주군, 일본군, 중국군, 광복군 등 다양한 출신이 혼재되었고, 이 과정에서 한국 육군의 주류가 된 것은 주로 일본군보단 만주군 출신들이었으며, 일본군 출신은 빠르게 주류에서 밀려났다. 또한 만주군 출신들은 미군 고문단의 교육을 순순히 받아들였다. 위관급 미군 앞에 장성급 한국군이 쩔쩔매야 했을 정도. 도긴개긴이라지만 한두 단계 필터링은 된 것. 영향을 받았다 정도면 모를까 "황군의 후예"라고 할 역사는 못 된다. 이마저도 장교단 이야기고, 병사들 대부분은 그런 경력도 없어 일본 군대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게다가 창군한 지 반세기가 넘은 마당에 아직도 육군의 극도로 후진적인 문화를 온전히 일본군 탓으로 돌리는 것은 무리수며, 그건 더 이상 일본군 탓이 아니라 한국 육군의 탓이라고 봐야 한다. 특히 '''부대 분위기는 선임의 인성이 어떤지에 따라 상당부분 결정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예를 들어 2014년에 발생한 윤 일병 폭행 사건만 봐도 어떤 특별한 병영 문화로 인해 발생한 게 아니라 선임병이 또라이였다. 문제는 간부들 상당수가 제대로 장병 관리를 하지 않고 오히려 분대장이나 심지어는 최선임병들에게 장병 관리를 맡기고 거의 직무유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상 선임병들이 부대 분위기를 형성하게 된다. 이 선임병들이 일본식 병영 문화를 어디서 배워서 그렇기보단 본인이 고참이고 계급과 짬이 높다는 점을 앞세워서 치약 한 통 먹이기 등 온갖 가혹행위 및 괴롭힘으로 시간을 때우다가 사람 잡은 것이다.[* 할짓 없어서 가혹행위를 하는 사람이 좀 있었던 것으로 보임. 실제로 군에 스마트폰이 도입되었을 때 가혹행위가 급감했음.] 초, 중, 고등학교 시절에 일진들처럼 자신보다 신체적, 혹은 세력적으로 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힘과 권력을 휘두르면서 괴롭히기 좋아하는 부류가 있기 마련인데 이들도 몇 년 뒤에 군복무를 하게 된다. 이들은 복무 기간이 짧은데다 대개 양아치라 해군이나 공군 등에 지원할만한 자격증 및 스펙 등이 딸리며 사고친 경우도 많고 무엇보다 해군, 공군 등 모집병 자체에 지원하고 서류 내고 면접 보고 하는 것 자체를 귀찮아해서 "아 몰라 언젠간 육군 영장 나오겠지" 하는 경우가 많아서 해군, 공군으로 빠질 확률은 상대적으로 적고[* 물론 전문학교 항공정비과에 진학한 후 공군으로 오는 경우는 더러 있다. 해군, 공군도 군대이기 때문에 육군보다 상대적으로 적긴 해도 또라이는 있다.], 거의 육군으로 갈 텐데 이러한 부류들도 고참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들이 고참이 되어 후임을 사랑으로 감쌀 확률이 높을까, 아니면 괴롭힐 확률이 높을까? 특히 군대는 폐쇄적인 곳이고 고참이 되면 딱히 할 일도 없으며 더군다나 보상이 열악하다는 점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인성이 안 좋은 부류들은 괴상한 악습을 만들어서 후임 괴롭히며 시간을 때우는 등 부대 분위기를 개판으로 만들어놓고 전역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해군, 공군은 면접과 가입소기간의 심사를 통해 걸러내기 때문에 덜한 편이지만 육군은 해당 부류가 그대로 흘러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부대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가 많다.(후임 땐 반항, 선임 땐 괴롭힘)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린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또한 4개월 동안 배를 타면[* 원래는 6개월이었다가 2023년 6월 입대자부터 4개월로 단축되었다.] 육상부대로 2차 발령이 가능한 해군은 문제아가 떠나건 내가 떠나건 해서 안 볼 수 있는 반면에 육군은 그것도 안 된다. 게다가 공군은 군사경찰이나 방공포병 등 일부 특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특기는 생활관과 사무실이 아예 분리되어 있어서 내무 생활과 일과 자체가 분리될 수밖에 없으며, 사무실 근무 보직의 경우 말년 직전이 되어서야 업무 맞후임을 받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럴 여지도 적다. 한국군의 일반적인 문화로는 [[병장]]쯤 되면 일병은 경력(짬)이 차이나기에 쪽팔려서 안 건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윤 일병 사건의 가해자인 이 병장은 본인 아버지가 조폭이라고 허세를 부리며 후임들을 협박, 조롱하거나 별의별 고문으로 괴롭히는 등 또라이 고참 한 명으로 부대 분위기가 막장된 윤 일병 사례만 봐도 병사들의 개인적인 자질과 인성이 절대적으로 중요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실제 군부대에서는 좋은 고참 한 명이 부대 분위기를 이전보다 좋게 개선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착한 고참이 악습을 기껏 고치고 전역한 뒤에, 후임인 막장 고참이 다시 이상한 악습을 만들어 놓고 나가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을 고려해보면 일진, 사이코패스 등이 무차별로 오는 육군의 근본적인 태생적 한계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이 군대에 와서 조용히 있다 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또한 무차별로 끌어모은 자원들을 관리하려면 아무래도 해군, 공군 등에 비해 더 엄격하고 보수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요약하자면 군대에 별의별 애들이 오는데다가 훈련의 강도 외 생활여건이 좋기도 어렵고 게다가 최근 개선안도 무조건 고참의 탓으로 돌리고 있어서 계급의 해체로 가기에 불안정한 상태다. 개인 인성 문제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제어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증명하는 곳이다. 그러나 2014년에 발생한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이나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 등 육군에서 대형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자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병영부조리에 이골이 난 육군이 대대적으로 선진 병영 개혁 운동을 시작하였다. 이 당시에 육군에서 터진 역대급 사건 이후로 육군, 해군, 해병대, 공군, [[경찰청 의무경찰]], [[해양경찰청 의무경찰]], [[의무소방대|의무소방]] 등도 주의하고 있는 추세로 가고 있으며 이들 역시도 선진 병영 개선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 현재에도 군대 악습을 뿌리뽑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마음의 편지]]의 위력을 극대화하고 비리 간부를 해고하고 악질 병사들을 처벌하고 전출한 결과 병영 부조리가 상당 부분 없어지게 된다.[* 일부 예비역은 선임이 후임한테 고발당할까 후임이 엉망으로 굴어도 지적하지 못하는 역부조리가 생긴다고 주장하는데, 이런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안 된다. 왜냐하면 군대에서 병영 문화를 개선할 때마다 예비역들이 떠드는 낭설에 불과할 뿐이다. 2000년대 초반에도 이등별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정작 군내에서는 후임병이 구타를 못 이겨 자살하는 등 군 내 부조리는 항상 있었다. 이는 부조리에 대한 척결 의지가 한국군보다 매우 강한 미군에서도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이다. 더 웃긴 것은 처음 군복무를 하게 되는 1년 안 되는 장교들을 짬이 부족하다며, 은언중에 대놓고 무시하는 것은 침묵으로 일관한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병사가 병사끼리 훈계를 하거나 하는 행위가 웃기는 행동이다. 군법상으로도 분대장을 제외하면 병사끼리의 명령권은 인정되지 않고 겨우 몇 달 군생활 더했다고 병사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어처구니 없는 사상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런 행동의 근본 원인은 장병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열악하다는 점과 병사의 위에서 명령을 내리는 부사관 이상의 간부들이 직접 장병들을 관리하기 보단 오히려 자기들이 직무유기를 저지르면서 분대장 및 최선임 병사들에게 병사 관리를 맡긴 점에 있다. 단, 위계에 의한 명령은 아니더라도, 한국군처럼 복무 기간이 짧은 상황에서도 계급과 군번을 너무 파편화 시켜서 서열을 잡는 게 문제다 뿐이지 [[이등병]]과 [[상병]]의 직무 능력 차이는 존재하며, 최근 육군에서는 사건 사고를 피하기 위해 육군에 [[부사관]] 말석에 준하는 대우를 하는 [[병사]] [[분대장]]을 위주로 명령 체계가 전달된다. [[2014년]] 이후에는 육군 전방 사단의 거의 대부분의 부대들은 [[제22보병사단|22사단]], [[제28보병사단|28사단]] 같은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면 병영 문화 청정 지역이 되었다. 또한 대형 사건이 발생한 지금은 22사단과 28사단조차도 선임이 조그마한 장난을 쳐도 징계하여 부조리가 등장하지도 못하게 하는 경지에 이른다. 수직적 구조의 특성상 장난과 부조리의 구분이 다분히 자의적일 수 있는 상황에서는 처벌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 여론이 많아진 것은 병영 부조리가 사라지는 계기가 된 것이다. 하지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8011116011&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_5|계급 끝판왕]]급 부조리가 터졌다. [[박찬주 대장 부부 갑질 사건]]을 참조.[* 가해자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대장의 아내이다. 다른 기사에 따르면 공관병에게 자기가 할 수 있는 집안일을 떠넘긴 것도 모자라 베란다에 가두는 등의 폭력을 가했다고 한다.] 사실, 특성상 공개된 장소에 서술되지는 않았지만 부조리의 끝판왕은 '''간부 간 부조리'''이다. 이건 냉정히 미군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라 한국 육군만의 문제라 보기는 힘들지만. 이 역시 마음만 먹는다면 국가 차원에서 제재가 이루어지기는 하나, 병사와 간부가 아예 별개의 조직으로 돌아가고 본인의 생계가 걸린 작은 사회에서의 [[내부고발]]이 난이도와 본인의 생계 위협에서 난이도 차이가 극심한 건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덧붙어, 간부 간 부조리도 정부가 국군을 전문가집단이 아닌 버러지로 방임한 결과이다. 정부 스스로도 공무원에 대한 최소한적 예우는 커녕, 노예만도 못한 취급은 기본이고, 민자영 찬양이나 외치는 걸 대놓고 지원하고 있어, 적어도 10년은 서로 접촉항 간부 간의 부조리에 대한 대응은 생각조차 못 할 것이다. 생각을 한다면, 부품 호환성을 올리는 공용 표준 차대로 일원화하여, 인원의 피로도를 줄이고, 전문성으로 서로 교류된 전문가로 육군을 비롯한 국군을 키워냈을 것이다. 그러나, 하는 짓이라고는 대규모 방산 수출 성공에 거드름피우거나 전정권보다 병사 최저임금 올린 것이 민간 최저임금 반도 안 되는 것임에도 그것을 자랑이라 외치는 꼴만 보여주니, 간부 간 부조리는 나름 심하다는 미국은 선녀수준으로 만들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